‘인셉션’ 포스터와 2차 예고편

상상의 경계가 무너질 최고의 기대작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6/07 [17:15]

‘인셉션’ 포스터와 2차 예고편

상상의 경계가 무너질 최고의 기대작

이소정 | 입력 : 2010/06/07 [17:15]
다크 나이트 제작진의 2010년 초대형 프로젝트, 상상의 한계를 무너뜨리며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열광시킬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셉션'의 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인셉션은 다크 나이트로 세계를 전율시켰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이자 연출과 함께 각본까지 맡아 언론과 평단, 또한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이다. 2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와 세계 6개국 이상 로케이션, 다크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일부 장면 아이맥스(imax) 카메라 촬영 등 최강의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켄 와타나베, 마리온 코티아르, 조셉 고든-레빗,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마이클 케인 등 실력파 배우들과 월리 피스터 촬영, 한스 짐머 음악 등 최고의 스탭진들이 ‘놀란 사단’을 이뤘다. 공개된 포스터는 거대한 빌딩 사이에 총을 든 채 뒷모습을 보인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이 포스터가 더욱 특이한 것은 거리 한 가득 물로 가득 차 있다는 것. 인셉션은 꿈속에서 타인의 생각을 빼낼 수 있는 가까운 미래,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 누군가의 머릿속에 훔친 생각을 입력시키는 반대의 임무를 제안 받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위험 속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때문에 포스터 속 장면이 현실이거나 혹은 누군가의 꿈 속일 수도 있다. ‘상상의 경계가 무너진다’라는 한 줄 문구가 영화의 설정을 확연하게 드러낸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이를 좀더 자세하게 풀어나간다. 가까운 미래, 도시를 세우거나 세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으며 새로운 법도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머릿속 아이디어를 훔치기로 결심한 디카프리오의 독백과 함께 펼쳐지는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영상들, 이 속에 빛나는 배우들의 열연과 놀란 감독 특유의 세련미가 놀랍다. 한스 짐머의 장중한 음악은 영상의 거대함을 돋보이게 만든다. 7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여 일반 버전과 아이맥스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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