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효과, 파워 아이돌 그룹 위용과시

성숙한 남성미 물씬풍기 애절한 연기vs개구진 월드컵응원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6/10 [15:10]

빅뱅 효과, 파워 아이돌 그룹 위용과시

성숙한 남성미 물씬풍기 애절한 연기vs개구진 월드컵응원

이성훈 | 입력 : 2010/06/10 [15:10]
파워 아이돌 그룹의 대명사 빅뱅이 바쁜 해외 활동 중에도 여전한 국내 인기를 과시했다. 빅뱅의 일본 싱글 4집 타이틀곡인 'tell me goodbye' 뮤직비디오가 곰tv(www.gomtv.com) 공개 후 조회수 10만여건으로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한데 이어, 빅뱅의 월드컵 응원가 ‘승리의 함성’도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빅뱅은 지난 3주간 곰tv 뮤직차트 top5를 차지해온 원더걸스의 ‘2dt’, 포미닛의 ‘huh’ 등 걸그룹을 밀어내고 막강 파워 아이돌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tell me goodbye'는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공개된 네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으로 일본 지상파 tv 채널인 tbs에서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 중인 드라마 <아이리스>의 테마송이다.


고풍스러운 저택 등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경이 매력적으로 연출된 빅뱅의 'tell me goodbye' 뮤직비디오는, 패션 아이돌답게 슈트를 멋스럽게 소화한 다섯 멤버의 애절한 빗 속 연기와 뮤비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유인나의 슬픔 가득한 눈빛 연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tell me goodbye'에 앞서 공개된 ‘승리의 함성’은 빅뱅의 랩과 김연아의 피처링, 트랜스픽션의 샤우팅으로 이뤄진 월드컵 응원가로 뮤직비디오에서는 김연아와 빅뱅이 ‘승리의 함성’ 노래 녹음 및 안무 연습을 하며 동고동락한 과정이 담겨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빅뱅의 'tell me goodbye'와 ‘승리의 함성’ 뮤직비디오에 대해 “한편은 감각적인 느와르 영화같이 남자 느낌이 물씬나고, 다른 한 편은 활발하고 개구진 응원으로 극과 극의 모습이지만 역시 빅뱅답게 멋지다“, “뮤비의 월드컵 분위기를 이어받아 열심히 응원 준비 해야겠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반기고 있다.

곰tv 콘텐츠전략실 김태한 팀장은 “빅뱅의 신보 뮤직비디오가 공개 즉시 걸그룹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국내 가요계에서 빅뱅의 존재감은 여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빅뱅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어워즈 재팬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일본 내 인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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