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삼형제 후속 ‘결혼해주세요’

이종혁, 김지영 커플이 행복한 웨딩사진 공개되어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6/11 [09:01]

수상한삼형제 후속 ‘결혼해주세요’

이종혁, 김지영 커플이 행복한 웨딩사진 공개되어

이소정 | 입력 : 2010/06/11 [09:01]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의 이종혁, 김지영 커플이 행복한 웨딩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이종혁과 김지영은 각각 명문대 사회학과 교수 김태호와 살림꾼 남정임 역을 맡았다. 7년 전 미래가 불투명했던 대학원생 태호는 동생 연호(오윤아)의 여고 절친이었던 정임의 곱고 소박한 매력에 이끌려 끈질긴 구애를 보냈다.

정임은 대학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사랑만 믿고 태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한다.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풋풋한 사랑을 간직했던 7년 전 모습으로 돌아가 웨딩 촬영에 임해, ‘순수커플’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정임만 보면 가슴이 뛰어 어쩔 줄 몰라 했던 순수 청년 태호와 그에게 수줍은 미소로 사랑을 화답하는 소박한 여인 정임을 표정 하나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한 것.

특히 데뷔 이후 첫 유부남 연기에 도전하는 이종혁은 본인의 실제 결혼 이후 9년 만에 다시 웨딩 턱시도를 입고 진짜 새신랑처럼 들떠있었다는 후문. 그는 “결혼생활을 9년이나 해왔는데, 극중에서 아내를 얻어 보니 신선하고 설렌다”며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머금었다.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춤에도 이종혁과 김지영이 이와 같이 척척 호흡을 맞추고 있는 데는 두 배우 모두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 극중 한 살 차 부부로 만났지만 실제로는 동갑내기 친구라는 점이 여기에 시너지 효과를 보태고 있다.

“우리 둘 모두 불편한 점이 있으면 속에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라 바로바로 이야기하고 시정한다. 동갑이라서 그런지 이야기하기가 더 편하다”는 김지영은 “이종혁이 그동안 해왔던 역할 때문에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애교도 많고 귀엽더라”며 극중 남편을 추켜세웠다.

이종혁 역시 “촬영 초반인데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이유는 김지영의 털털한 성격 때문”이라며 “경력이 오래 돼서 연기도 잘 맞춰주고,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유쾌한 가족극이다.

명품 중견 연기자 백일섭과 고두심이 국민아버지와 어머니로 뭉쳐 화제를 모았으며, 연기파 배우 이종혁, 김지영, 오윤아, 한상진, 정수영과 막강 신인 성혁, 이다인, 이태임 등이 합류, kbs 주말극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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