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글래머 숙희, 2곡 동시에 터졌다

동양 글래머로 숱한 화제를 모았던 신인가수 숙희

강현정 | 기사입력 2010/06/24 [08:33]

동양 글래머 숙희, 2곡 동시에 터졌다

동양 글래머로 숱한 화제를 모았던 신인가수 숙희

강현정 | 입력 : 2010/06/24 [08:33]
동양 글래머로 숱한 화제를 모았던 신인가수 숙희가 온라인 음원시장을 강타했다. 숙희의 데뷔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one love>와 환희와 함께 부른 듀엣곡 <바보가슴>이 동반히트 조짐을 보이며 2곡 모두가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인 컬러링 인기순위 6위와 9위(6월 23일 기준)를 차지하며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 3일 첫 공개된 타이틀곡 <one love>는 10위권에서 맴돌다 숙희의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함께 순위가 상승세를 타며 6위에 올랐고, 앨범발표에 앞서 공개했던 듀엣곡 <바보가슴>은 공개할 당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금까지 상위권에 랭크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숙희 네이트 인기차트2곡 동시진입 _ 이미지출처 네이트 

뿐만 아니라 네이버 폰뮤직, 다음 폰뮤직, 싸이월드 벨링차트에도 두 곡 모두가 1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타이틀곡 <one love>는 싸이월드 실시간 배경음악(bgm) 차트에서도 6위, 네이트 벨소리 차트에서도 1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신인가수가 데뷔앨범에서 2곡을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인기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더욱이 남아공 월드컵에 모든 눈과 귀가 집중된 상황과 유행에 민감한 혼전 속의 음원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기란 더욱 그렇다. 

(주)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_ 사진제공

한 모바일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숙희의 이번 성과는 지난 해 여성듀오 다비치의 ‘8282’와 ‘사고쳤어요’가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1년 만에 얻어진 값진 수확이다. 최근 음원시장의 온라인 차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순위가 바뀌는 혼전 양상 속에서 한 가수가 2곡을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시킨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결과이다. 더욱이 숙희는 신인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온라인 강자로 급부상했다.”라고 말했다. 

숙희의 <one love>와 <바보가슴>은 국내 가요계 막강콤비 조영수와 강은경의 합작품이다. 타이틀곡 <one love>는 오리엔탈 멜로디에 일렉트로닉 하우스 리듬이 어우러진 대중적인 노래이고, <바보가슴>은 명품보컬 환희와 숙희의 환상의 하모니가 매력적인 발라드 곡으로 유행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앨범발매 4주째에 접어든 숙희의 행보는 대게 발매 첫주 1위를 차지하고 순위에서 사라지는 요즘 가요계 음원시장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데뷔 당시 선이 고운 동양적 미인형 얼굴에 은근 글래머 몸매와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하며 가요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숙희는 외모 뿐만 아니라 기본기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그 능력을 입증 받아 데뷔 한 달이 되기도 전에 대형신인 탄생을 만천하에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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