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다례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6월 26일 국빈접견, 궁중연향, 궁중제향 등에서 공식적으로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6/25 [13:48]

궁중다례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6월 26일 국빈접견, 궁중연향, 궁중제향 등에서 공식적으로

이소정 | 입력 : 2010/06/25 [13:48]
서울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운현궁에서 ‘궁중다례 재현 행사’를 오는 6월 26일 개최한다.

조선시대의 궁중다례는 국빈접견, 궁중연향, 궁중제향 등에서 공식적으로 시행된 왕실의례(王室儀禮)로, 영조 때 금주령을 계기로 크게 확산되었으며, 금주령이 풀린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진행된 의례이다.

이번에 시연되는 궁중다례는 영조 때의 궁중다례를 재현하여 궁중다례의 모범이 되었던 진연의례 형식을 통해 왕실문화를 보여주고자 계획 되었다.

영조 41년에 행해진 진연례 형식을 바탕으로 치러지는 궁중다례 시연은 봉향, 진화, 국왕·왕비 입전, 진다례, 철안, 퇴전의 순서로 이루어지며, 영조를 비롯하여 정순왕후 등 당시 상황을 재현할 예정이다. 

궁중다례 시연을 관람하는 관람객에는 차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궁중다례 재현은 예전 왕실에서 사용하였던 은 다기를 사용할 예정으로 고증에 충실을 기하고자 하였다. 궁중다례시연의 관람은 행사 1시간 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궁중다례’ 시연 개요
 ○ 행 사 명 : ‘궁중다례’ 시연
 ○ 행사일시 : 2010. 6. 26(토) 14:00 ~ 15:00
 ○ 행사장소 : 운현궁 이로당
 ○ 시연내용 : 봉향, 진화, 국왕·왕비 입전, 진다례, 철안, 퇴전
 ○ 부대행사 : 다례 시연 및 시음
※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 /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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