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한국여행 마치고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11,470명 대상으로

박소영 | 기사입력 2008/04/16 [12:00]

200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한국여행 마치고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11,470명 대상으로

박소영 | 입력 : 2008/04/16 [12:00]
한국관광공사는 2007년 중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200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인천항, 부산항에서 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11,470명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실태, 소비실태, 한국여행 평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방문목적은‘여가/위락/휴가(42.2%)’과‘사업/전문 활동(40.3%)’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동기(중복응답)는‘가까운 거리(45.4%)’,‘음식/미식탐방(41.7%)’,‘쇼핑(41.5%)’ 순으로 응답되었다. 또한, 한국여행에 대한 정보습득(중복응답)은 ‘인터넷(56.9%)’,‘친지/친구/동료(50.3%)’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체재기간은 ‘6.3박’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 해외 여행지로 비교 검토했던 국가로 일본(35.3%)이 전년(28.9%)에 비해 상승하며 가장 많이 꼽혔고, 그 다음으로 중국(16.1%), 태국(14.0%)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관광객들의 ‘일본’ 고려도는 50%를 상회하며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서울(73.4%)이 가장 높았으나 그 비율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으로 분산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울 다음으로 인천(19.1%), 부산(18.8%), 제주도(13.8%) 순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내 방문지는 명동(55.1%)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며 동대문시장, 남대문 시장, 고궁 순으로 많이 응답되었고, 인상 깊은 방문지는 명동(21.7%)과 고궁(20.1%)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 기간 중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쇼핑(65.5%)이며, 그 다음으로 관광지 방문(59.3%), 식도락(33.2%)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쇼핑품목은 식료품(38.1%), 의류(26.7%), 김치(21.7%) 순으로 나타났고, 쇼핑장소는 공항면세점(51.1%), 백화점(27.5%), 소규모 상점(26.6%) 순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관광객의 1인당 지출경비는 평균 us$1,273로 전년(us$1,194)에 비해 상승하였고, 특히 싱가포르(us$1,772)와 중동(us$1,727)이 가장 높았으며 전반적으로 체재기간이 긴 편인 미주 및 유럽에서 지출경비가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4.07점(5점 척도)으로 전년(4.08점)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여행에 대한 항목별 평가(출입국절차, 대중교통, 숙박, 음식, 쇼핑, 관광지매력도, 관광정보 입수 용이성, 5점 척도)에서는 전년에 비해 모두 상승하거나 동일하였으며, 특히‘출입국 절차’가 4.04점으로 가장 높았고, ‘관광정보 입수 용이성(3.67점)’이 가장 낮았다.

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가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소비 증대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도록 여행업계 및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며, 공사 홈페이지 (
www.visitkorea.or.kr > t2지식마당 )를 통해서도 전문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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