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드라마 배경 바뀐다

김재욱과 한가인, 로봇테마파크에서 만난다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7/13 [08:22]

나쁜남자, 드라마 배경 바뀐다

김재욱과 한가인, 로봇테마파크에서 만난다

이소정 | 입력 : 2010/07/13 [08:22]
이제 드라마의 배경이 바뀐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재벌가의 이야기는 단순히 암투와 패션, 불륜이 주된 내용이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드라마<나쁜남자>는 다르다. <나쁜남자>는 사업을 통한 경쟁과 음모를 보여주는 것.

여기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이 바로 로봇테마파크이다. 극중, 태성(김재욱)이 재인(한가인)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장소가 바로 로봇테마파크인 것. 일본에서 돌아온 태성은 아버지의 요청으로 인천 로봇테마파크 사업을 맡게 된다.


사랑하던 선영의 죽음 이후, 자신도 모르게 재인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던 그는 재인에게 로봇테마파크에서 아트 컨설턴트로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되고 일본에서 태성이 홍태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재인은 재벌가 며느리가 되기 위해서 태성의 요청을 수락하게 되는 것.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로봇테마파크는 인천에 설립될 실제 로봇테마파크를 모델로 하고 있다.

23만평의 모든 세대가 공감할수 있는 신로봇 문화체험 공간으로써 로보트 태권브이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 캐릭터를 보고 즐길 수 있음과 동시에 로봇이 운영하며 직접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이다. 지난 주 <나쁜남자> 9회 방송에서는 태성이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로보트 태권브이 인형을 꺼내 로봇테마파크 구상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와 앞으로 재벌 후계자로서 변신할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태성의 사업 능력과 더불어 재인과의 한층 깊어진 사랑이 로봇테마파크와 함께 펼쳐질 것이다. 파격적인 격정 멜로 <나쁜남자>는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심은경 등 주연에서 조연에 이르기까지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캐스팅과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배우들이 펼치는 탄탄한 연기와 섬세한 영상미는 웰메이드 드라마로써 그동안 천편일률적인 트랜드 드라마로 식상해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오랜만에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격 멜로 <나쁜남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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