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영화 <이끼>는 올해 개봉 한국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을 갖게 됐다. 제작단계부터 캐스팅에 대한 논란으로 우려를 안고 시작했던 영화 <이끼>가 개봉 5일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동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처음 우려와 반대로 영화 자체의 힘 때문이었다. 언론에 처음 공개된 이후 강우석 감독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언론 매체를 중심으로 터져 나왔으며 70대 노인연기를 한 정재영에 대해서는 극찬이 이어졌다. 이 뿐 아니라 ‘한국형 서스펜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 역시 영화를 본 언론 및 관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두 번째 요인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극의 긴장감이다. 영화 제목이 뜨기도 전 30분 가량 극의 시작 부분을 설명하는 장면은 배우들 조차도 ‘새로운 시도이며, 이 때문에 더욱 영화를 몰입해서 보게 만든다’고 했을 정도. 이처럼 영화 <이끼>는 처음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 때문에 영화 <이끼>는 ‘서늘한 서스펜스’라는 평을 얻으며 올 여름 최고의 피서 영화로 꼽히기도 한다고. 마지막 세 번째 요인은 관객들이 제 3자가 되어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자신이 마을을 찾은 낯선 이방인 유해국이 된 것처럼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정체를 궁금해 하면서 영화를 보게 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단순하게 결말을 알고 싶어서 영화를 끝까지 본다기 보다 마치 주인공과 교감하듯 영화를 집중하고 유해국의 움직임과 감정에 따라 영화를 보게 된다. 이 때문에 관객들은 더욱 스릴감을 느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람태도가 이후 입 소문으로까지 연결되며 더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전 사이트 예매 1위 석권에 이어 개봉 5일만에 전국 100만 관객 동원이 확실시 되며 흥행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영화 <이끼>는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Tag
#볼거리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거리 관련기사목록
|
보GO 많이 본 기사
|
매체소개 ㅣ 신문윤리강령.실천요강 ㅣ 청소년보호정책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용약관 ㅣ 고객센타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신문자유와 기능보장 관한 법률제12조1항 및 동법 시행령제4조 규정에의거 정기간행물 Jeonbuk아00007호 2006년01월06일
발행인.편집 조세운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관리 책임자 박소영 | 통신판매신고 2004-49호 | 저권등록번호 C-001805호
본사.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409 번지 3층 / 070-8895-3850 | 지사.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21 신광빌딩 6층 / 070-8895-3853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에서 발행 기사는 저작권법 제51조에 의거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1999-2018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I DAS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