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배드걸 굿걸, 소녀시대 oh 기록깰까

소리바다 차트 2, 3위 드라마 OST 인기몰이 시동

이민희 | 기사입력 2010/07/27 [11:45]

미쓰에이 배드걸 굿걸, 소녀시대 oh 기록깰까

소리바다 차트 2, 3위 드라마 OST 인기몰이 시동

이민희 | 입력 : 2010/07/27 [11:45]
신예 미쓰에이(miss a)의 ‘배드걸 굿걸(bad girl good girl)’이 3주째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소녀시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7월 셋째 주(7월 18일~7월 24일) 주간차트 top 20를 발표하면서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된 jyp 엔터테인먼트의 미쓰에이가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고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지난 2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 ‘oh’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특히 손담비, 세븐, 빅뱅의 태양 등 대형 가수와 샤이니, 박재범 등의 최고 인기 아이돌의 컴백 속에서 이루어진 3주 연속 1위는 올 여름 대중음악계 최고의 사건으로 기존 여성 아이돌 대표 코드인 섹시함이나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카리스마’를 컨셉으로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쓰에이의 거칠 것 없는 질주 속에 이번 주 소리바다 차트 2위와 3위는 모두 드라마 ost가 차지했다. 2위 랭크된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 ost 메인 테마곡인 아이유의 ‘여자라서’는 극 중 주인공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아이유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으며,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ost 이승철의 ‘그 사람’은 전주 대비 21계단이나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귀여운 아이돌에서 거친 남성돌로 돌아온 샤이니의 ‘루시퍼’가 컴백하자마자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집 앨범 타이틀 곡인 ‘루시퍼’는 어반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댄스 곡으로 세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43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영국, 캐나다, 대만 등 20개국에서 최다 조회 동영상에 선정되는 파워를 과시했다.

미국 래퍼 b.o.b의 히트곡 ‘nothin’ on you(낫싱 온 유)’를 편곡한 박재범의 ‘믿어줄래’가 7위, 4집 정규 앨범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한 슈퍼주니어의 ‘너 같은 사람 또 없어’가 9위를 기록하며 아이돌 가수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여자 솔로 가수들의 강세도 눈에 띄는 한 주였다. 중독성 있는 큐브츰과 발랄한 섹시 댄스로 눈길을 끌고 있는 손담비의 ‘queen(퀸)’이 4위, 신인가수 지나의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가 전주 대비 31계단 상승한 8위에 오르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5위는 섹시한 의상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르샤의 ‘삐리빠빠’가 랭크 됐으며, 백지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시간이 지나면’이 15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하나의 노래로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이별의 아픔을 두 가지 감성으로 표현한 디셈버&제이세라의 ‘혼자 왔어요’가 전주 대비 48계단 상승한 10위에 안착했다. 박명수와 카라의 니콜이 합작한 명콜드라이브의 ‘고래’가 12위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연인과 이별 후 잘 살아가리라는 강한 마음을 표현한 빅마마의 ‘절대’가 20위를 차지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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