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북미개봉과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Gala)초청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 평단으로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영화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7/29 [13:05]

하녀, 북미개봉과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Gala)초청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 평단으로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영화

강성현 | 입력 : 2010/07/29 [13:05]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 평단으로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영화 <하녀>(감독:임상수 제작:㈜미로비젼 투자/배급:㈜싸이더스fnh)가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gala)’ 섹션에 초청되었다.

토론토 영화제 ‘갈라(gala)’ 초청 통해 오스카상에 한걸음 더지난 칸 영화제 공개 후 미국 굴지의 배급사 ifc films와 해외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개봉을 확정해 화제가 된 영화 <하녀>가 9월 9일 개막하는 제35회 토론토 영화제 ‘갈라’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겹 경사를 맞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의 칸’이라 불리며 영화제에 출품되었다는 것만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을 만큼 권위 있고 출품경쟁이 치열한 영화제. <하녀>의 이번 초청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 제63회 칸 경쟁부문 출품작 중 소수의 작품만 영화제에 초청 된 것은 물론 그 중 <하녀>만이 유일하게 메인섹션인 ‘갈라’에 초청되었기 때문. ‘갈라’는 세계 3대 영화제 칸, 베니스, 베를린의 경쟁부문과 견줄 수 있는 권위 있는 섹션으로 <하녀>에 대한 북미지역의 높은 호응과 관심이 이례적이고 파격적이다라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프랑수와 오종의 <potiche>와 로버트 레드포드의<the conspirator>가 포함된 15개의 쟁쟁한 ‘갈라’ 작품 중 <하녀>가 유일한 한국영화이자 아시아 영화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갈라섹션’은 주로 할리우드 화제작들과 주목 받는 감독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역대 한국영화 중에는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과 임권택 감독작 <취화선>만이 이 부문에 초청 상영되었다.

이에 북미 배급사 ifc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 영화제 ‘갈라’ 초정으로 이어진 <하녀>의 열풍을 적극 활용하여 오스카상 출품에 바람몰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하녀>의 세계적인 열풍은 올 9월초 아시아 주요국가 극장개봉과 한국영화로서 이례적인 100여 개관 이상 전국 동시개봉을 준비하는 프랑스로 이어져 더욱 거세게 몰아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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