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티저 포스터

‘서기 690년, 역사상 최초 여황제를 둘러싼 연쇄살인사건

이민희 | 기사입력 2010/08/02 [13:45]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티저 포스터

‘서기 690년, 역사상 최초 여황제를 둘러싼 연쇄살인사건

이민희 | 입력 : 2010/08/02 [13:45]

영화 <적인걸>은 서기 690년, 역사상 최초의 여황제, 측천무후 즉위 직전 벌어진 의문의 ‘인체자연발화’ 연쇄살인 사건과 이를 해결할 천재수사관 ‘적인걸’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활극. ‘적인걸’은 국내 관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나 당나라 시기에 실존했던 명판관이자 천재수사관으로 중국의 셜록홈즈라 불리며 세계적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이런 그를 21세기에 스크린으로 불러들인 이는 바로 동양의 스필버그 ‘서극’감독. 2005년 <칠검>이후 5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서극 감독은 역사적 인물 ‘적인걸’을 소재로 인체자연발화라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 배후에 숨겨진 황실의 음모 등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무협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의 타이틀 롤인 ‘적인걸’에는 글로벌 스타인 유덕화가, 측천무후 역에는 양조위의 연인이자 연기파 여배우 유가령이 출연하는 한편, <연인>, <동사서독>의 양가휘, 중국의 라이징 스타인 이빙빙, 등초 등이 출연해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한 영화 <적인걸>의 티저 포스터는 중국 영화 특유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과감한 레드 컬러와 주요 인물들의 실루엣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영화 <적인걸>의 티저 포스터는 화려한 측천무후의 뒷모습을 통해 대륙을 정복하려는 그녀의 야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그녀 위로 드리워진 휘장에 옆모습만 드러낸 강인한 적인걸의 모습은 그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두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 마저 느끼게 한다.

또한 ‘대륙최초의 여황제, 그녀를 둘러싼 연쇄살인사건’이라는 간결하지만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카피가 더해지며 미스터리한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스케일은 물론 감독, 배우, 참신한 소재 그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로 역대 중국영화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하반기 최대의 이슈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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