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마지막회 건욱 복수향방?

신여사의 음모와 태성의 정체는 밝혀졌다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8/05 [10:45]

나쁜남자, 마지막회 건욱 복수향방?

신여사의 음모와 태성의 정체는 밝혀졌다

박미경 | 입력 : 2010/08/05 [10:45]
종영을 앞두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테리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나쁜남자>가 신여사(김혜옥)가 건욱을 제거하려는 음모와 태성(김재욱)이 홍회장(전국환)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요양원에 입원한 건욱(김남길)이 과연 신여사와 해신그룹을 향해 어떠한 복수를 보여줄지가 마지막회를 앞둔 <나쁜남자>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16회가 끝이 났다. 

해신그룹을 지키기 위한 신여사의 피도 눈물도 없는 행보가 이어졌다. 회장 자리가 태성에게 넘어가려 하자 신여사는 태성이 홍회장과 피 한방을 안섞인 피붙이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밝힌다. 이미 재인(한가인)에게 건욱이 20년 전 입양되었다 파양된 홍태성이라는 사실을 안 태성은 점점 밝혀지는 자신과 과거에 대한 진실 앞에서 힘겨워한다. 한편 건욱을 없애기 위한 신여사의 음모는 더욱더 악랄해져 가고, 건욱이 죽지 않고 요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안 신여사는 끝까지 건욱을 없애려 한다.

▲ 김남길 나쁜남자  _  출처 sbs 

하지만 16회의 마지막에 요양원에 있어야 할 건욱이 사라지고 신여사의 앞에 깜짝 등장하며 끝이 나자 신여사와 건욱의 펼치는 복수와 음모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나쁜남자>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과 각 커뮤니티 게시판에 “질문! 심건욱의 의도된 바보연기 맞나요?”, “나쁜남자 마지막 결말은?”, “예고편 봤는데 심건욱이 자살하는 건가요?” 등의 글을 남기며 끝을 알 수 없는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혜옥은 악녀연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한 신들린 듯한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악녀하면 자연스레 김혜옥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김남길은 사고의 후유증으로 요양원에 입원해 정신이 나간 듯한 바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항상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던 김남길은 16회에서는 180도 다른 바보 연기를 자연스레 선보이며 역시 김남길 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드라마 속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나쁜남자>는 모든 비밀이 밝혀질 대반전을 예고하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 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의 흡인력 강한 스토리와 스타일리쉬한 영상,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 탄탄한 연출력으로 올해 최고의 명품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는 <나쁜남자>는 이제 17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건욱이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건재커플, 건태커플, 건모커플 중에 이루어지는 사랑은 누구이며, 과연 건욱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마지막 최고의 반전은 무엇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멜로와 미스테리가 어우러진 명품 드라마 <나쁜남자>는 오늘(목) 저녁 9시 55분 sbs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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