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연인, 배우 유해진이 킬힐 샌들을 신은 신예 서효림에게 굴욕을 당했다. 유해진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죽이고 싶은>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함께 출연한 서효림과 팔장을 낀 채 포토월에 나란히 섰다.
하지만 이날 서효림은 킬힐 샌들을 신고와 유해진을 상대적으로 작아보이게 했다. 실제 포털사이트에 명기된 유해진의 키는 174cm로 170cm인 서효림보다는 크다. 코미디와 스릴러를 오가는 유해진의 농익은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죽이고 싶은>은 같은 병실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행동이 제한된 조건에서 자신의 기억만을 진실이라 믿은 채 서로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하는 두 남자 ‘민호’(천호진)와 ‘상업’(유해진)의 기상천외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