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표 신新구미호 탄생, 시청자 마음홀려

현대판 구미호,‘천년유혼’ 왕조현의 매력까지 더해

이민희 | 기사입력 2010/08/12 [13:31]

신민아표 신新구미호 탄생, 시청자 마음홀려

현대판 구미호,‘천년유혼’ 왕조현의 매력까지 더해

이민희 | 입력 : 2010/08/12 [13:31]
sbs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극본: 홍미란, 홍정은 / 연출: 부성철]에서 절세미녀 ‘미호(신민아 분)’의 모습이 현대판 新구미호답게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하기까지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첫 방영에서 ‘미호’는 철부지 ‘대웅(이승기 분)’이 얼떨결에 숨어 탄 트럭에 실려 산사로 오게 되자 자신의 봉인을 풀 기회로 삼아 둘의 인연을 맺게 됐다. ‘대웅’ 덕에 자신을 가두고 있던 그림에서 풀려나 도시 한복판의 대학캠퍼스를 누비며 탄산음료를 비롯한 세상 모든 것들이 신기 하기만 한 ‘미호’는, 50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절세미녀로 어디를 가나 이목을 끄는 상황.

이러한 판타지한 구상과 흥미진지한 전개는, 산사에 ‘스님(임현식 분)’을 통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구전동화처럼 묘사되며 코믹하게 전달됐다. 이에, ‘미호’의 과거씬 중 마치 선녀를 연상케하는 백색옷과 붉은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은 영화 <천년유혼>의 왕조현을 능가하는 아름다움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여친구>를 통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누가봐도 예쁘고 행동까지 귀여운 ‘신민아표’ 新구미호가 탄생됐고, ‘대웅’과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펼쳐 갈 것이다. <여친구>는 12일 밤 9시 55분에 2회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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