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앤 독스2, 실제 동물과 CG모형 완벽한 결합

유기견에서 명연기 배우로 거듭난 100여 마리 실제동물들

이민희 | 기사입력 2010/08/25 [10:10]

캣츠앤 독스2, 실제 동물과 CG모형 완벽한 결합

유기견에서 명연기 배우로 거듭난 100여 마리 실제동물들

이민희 | 입력 : 2010/08/25 [10:10]
추석 극장가 유일한 가족영화 <캣츠 앤 독스 2>의 특별한 연기자를 공개한다.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조연 동물 연기자들은 실제 동물들과 모형이라 부르는 애니메트로닉스 기술,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완벽한 조합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이다.

2001년 전 세계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초특급 흥행작! 9년 만에 돌아온 <캣츠 앤 독스 2>는 인류를 위협하는 미친 고양이에 맞선 사상 최초 개양이 연합작전을 그린 애니멀 블록버스터. 등장하는 다양한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실제 동물과 모형 인형, cg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된 최첨단 캐릭터들로 각각의 개성을 살려 영화의 재미를 100% 살린다.


1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동물 조련사들의 훈련 아래 명연기 동물로 거듭났다. 독특하게도 대다수가 길을 잃거나 버려져 동물 보호소에서 분양 받은 유기동물들이라는 것. 이들은 지정된 연기는 물론 스스로 연기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신체 구조상 동물들이 할 수 없는 액션들은 애니메트로닉스 인형들로 대신했다. 모형 안에서 인형사들이 전자장갑으로 조종한 후 그래픽으로 지우는 작업을 거쳤는데 이중에는 무려 80개의 채널과 76개의 케이블로 구성되어 표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모형도 있다. 이중 ‘한이빨 냐옹이’는 다섯 명의 인형사가 조종한 영화 속 유일한 순수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이다.


여러 동물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각 동물마다 전담 조련사가 한 명씩 배당되어 한, 두 마리씩을 반복해서 촬영한 다음, 이를 붙이는 방식을 거쳤기 때문에 동물들이 가장 많이 출연하는 특수본부 장면은 무려 53번을 촬영한 후 컴퓨터로 붙여 완성되었다.

모든 장면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기술의 놀라운 발전 덕분에 절대 어느 것이 진짜 동물이고 어느 것이 모형인지 전혀 알아 차릴 수 없을 것이다. 개양이 특공대와 행동을 함께하는 비둘기의 경우 놀랍게도 100% 순수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된 캐릭터이다.

미친 고양이와 멍멍 개어로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개양이 특공대의 인간을 능가하는 조직력, 동물 연기자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등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상천외한 하이테크 첩보전을 선보인다.

007, 본 아이덴티티, 양들의 침묵, 미션 임파서블 등의 기발한 패러디와 함께 펼쳐진다. 특히 <캣츠 앤 독스 2>의 3d버전은 한국에서 작업해 화제가 되었다. 올 추석 온 가족을 위한 유일한 가족영화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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