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마비 요구등 물의, 봉사활동 연예인A씨 억울해

여배우 A씨는 국제구호단체와 함께 중앙아시아로 봉사

최미숙 | 기사입력 2010/09/06 [12:50]

거마비 요구등 물의, 봉사활동 연예인A씨 억울해

여배우 A씨는 국제구호단체와 함께 중앙아시아로 봉사

최미숙 | 입력 : 2010/09/06 [12:50]

4일 한 일간지가 보도한 무성의한 해외 봉사활동 배우로 지목된 여배우 a씨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억울하다’는 입장이 제기되면서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이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국제구호단체와 함께 중앙아시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는데,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동원을 비롯해 거액의 거마비, 초밥, 생수 등을 요구했다. 또한 a씨는 봉사활동 일정 외 시간에는 숙소에만 머물렀으며, 심지어 아이들 앞에서 흡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이 보도에는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기사 속 내용과 정황을 바탕으로 네티즌들이 여배우 a씨를 밝혀냈고 현재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당연히 배우 a씨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기 시작했고, 일부 다른 봉사활동 연예인들에게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는 것.

단순한 비난 의견을 넘어 마녀사냥에 가까워지는 이러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언론사를 통해 a씨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다. a씨 봉사활동 당시 함께 했던 현장의 한 스태프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a씨는 초밥이나 거마비와 같은 요구를 한적이 없고, 현지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주위사람들을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명이 그렇게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정말 그랬다면 만약 일한 단체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이번 기사는 본격적인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사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진실이 무엇이냐” “언론사들의 감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것 같다” “진실 여부를 떠나 해외 봉사활동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 등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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