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도 인정한 거친 남자 송승헌 스틸

껄렁한 웃음 뒤에 빈틈없는 카리스마 지닌 송승헌의 완벽 변신

최미경 | 기사입력 2010/09/10 [14:20]

오우삼도 인정한 거친 남자 송승헌 스틸

껄렁한 웃음 뒤에 빈틈없는 카리스마 지닌 송승헌의 완벽 변신

최미경 | 입력 : 2010/09/10 [14:20]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의 대명사 송승헌이 변했다. 올 추석 유일한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무적자>에서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은 송승헌의 강렬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카리스마 스틸을 공개한다.

엇갈린 형제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무적자>에서 송승헌이 다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강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의리로 맺어진 형제를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진짜 남자 ‘이영춘’을 연기한다.


껄렁한 웃음 뒤에 빈틈없는 카리스마를 숨긴 최고의 실력자로 한 번 목표로 삼은 건 반드시 해내는 능력자다. 주진모가 맡은 ‘김혁’과 피보다 진한 의리를 나눈 형제로 혁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놓을 수 있는 의리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열정은 강인한 매력과 함께 형제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을 보여준다.

송승헌은 몸을 사리지 않은 강렬한 액션과 한층 깊어진 섬세한 감성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송승헌은 “우리 기억 속에 전설처럼 남아있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했기 때문에 ‘얼마나 잘 해내는지 보자’라는 시선들도 있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하며 그간의 고충과 이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원작의 연출자인 오우삼 감독은 “주윤발보다 송승헌이 현대적이고 젊은이들이 대담하고 활력 있는 모습을 잘 담아냈다”며 “현대인들의 관점에서 ‘영춘’이 더 현실적인 캐릭터로 표현됐다고 생각한다”는 만족감과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타 조직과의 내기에서 이긴 뒤 똘마니 태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태민의 배신을 눈빛으로 예고한다. 두 번째 스틸은 음모에 휘말려 감옥에 갇힌 혁의 복수를 위해 태국 일당들을 제거하러 간 영화 속 하이라이트 중 한 장면으로 열혈 연습을 통해 단련된 송승헌의 화려한 쌍권총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스틸은 불의의 사고로 삽시간에 조직에서 밀려난 영춘이 오랜만에 혁과 재회하자 다시 한 번 쌍포로서의 재기를 꿈꾸는 장면이다. 거칠지만 외로움과 슬픔이 뒤섞인 모습에서 송승헌의 한층 깊어진 감성연기를 엿볼 수 있다.

송승헌을 비롯해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등 화려한 스타배우들의 열연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송해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빚어낸 페이소스 진한 감동의 풍부한 드라마가 호평을 받고 있다. 9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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