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전문 산악인과 함께하는 명산 트래킹

전문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 구중산 등반, 코스 선택가능

강지현 | 기사입력 2010/10/01 [11:19]

모두투어, 전문 산악인과 함께하는 명산 트래킹

전문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 구중산 등반, 코스 선택가능

강지현 | 입력 : 2010/10/01 [11:19]
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가을을 맞이해 전문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 큐슈의 명산인 ‘구중산’을 등반하는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훼리를 이용해 이동한다는 점에 저렴하며, 초급자를 배려해 초급과 중급코스로 나눠 선택 등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동반가족을 위한 관광상품이 준비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큐슈의 지붕'이라 불리며 유수의 아름다운 화산성 초원으로 손꼽히는 구중산의 가을 모습     ©강지현

이번 트래킹 상품의 핵심이 되는 구중산은 ‘큐슈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산으로 1,700m급의 산 8개와 1,000m 이상의 산 30개 이상이 줄지어 연결되어 있다. 일부 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초원으로 뒤덮여 있어 일본 내에서도 유수의 아름다운 화산성 초원으로 손꼽히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아울러, 트래킹 상품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어린이나 장년층 관광객이 쉽게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단풍여행지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에게 기대되는 바이다.

구중산 등반- 전문 산악인과 함께 떠나는 명산 트래킹 3일
10월 29일과 11월 12일, 단 2회로 진행되는 ‘전문 산악인 동반’ 구중산 트래킹 상품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항에서 그랜드 훼리 세코마루호를 이용해 떠나 선내 1박을 하는데, 이때 선내 이벤트로 준비된 ‘박정헌에게 듣는 인생 그리고 산이야기’강의도 기대할 만하다. 이어 ‘구중산’으로 이동해 등반을 시작하며, 등반은 4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일정이 끝나면 벳부 온천호텔에 머무르며 온천욕을 통해 등반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그 다음날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2박3일 일정으로 마무리되며 상품가는 26만9천원이다. 아울러 주목할 점은 동반하는 가족 중 트래킹 대신 관광을 원할 경우를 고려한, ‘전용버스를 이용한 벳부, 유후인 관광일정’도 따로 준비돼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것. 가격은 동일하다.

한편, 함께 트래킹에 참여하는 산악인 ‘박정헌’은 1994년 안나푸르나 남벽 등정, 1995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정, 2000년 k2남남동릉 무산소 등정, 2005년 촐라체 북벽 등정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산악인이며, 현재는 히말라야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이번 상품이 단 2회 한정 상품인 만큼 각 회당 200석의 대량 좌석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벌써부터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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