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돌이킬수 없는, 컴백 1주만에 정상

10월 3주차(10월 10일~10월 16일)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이소정 | 기사입력 2010/10/19 [09:22]

가인 돌이킬수 없는, 컴백 1주만에 정상

10월 3주차(10월 10일~10월 16일)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이소정 | 입력 : 2010/10/19 [09:22]
지난 주 가요계는 그야말로 ‘여성시대’였다. 가인, 거미, 배다해, 2ne1, 다비치, 미쓰에이 등 여자 솔로 가수들의 막강파워부터 걸그룹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솔로앨범 로 활동을 시작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컴백 1주 만에 소리바다 10월 3주차(10월 10일~10월 16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타이틀곡 ‘돌이킬 수 없는’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진 일렉트로닉 퓨전 탱고 댄스곡으로 이별 후 여성의 슬픔을 절절한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인은 짙은 눈화장, 강렬한 눈빛, 맨발의 탱고 춤사위 등으로 정열의 탱고 여신으로 변신해 매력을 과시했다.

여자 가수들의 노래 6곡이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여풍(女風)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2위는 sbs 드라마 ‘대물’의 엔딩 타이틀곡인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가 차지했다. 호소력 짙은 거미의 목소리에 애잔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죽어도 사랑해’는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수직 상승 중이다.

3위는 신승훈 20주년 앨범에 참여한 다비치의 감성적인 발라드곡 ‘두 번 헤어지는 일’이 랭크 됐으며, 미쓰에이의 자메이카 레케톤 리듬의 후크송 ‘breathe(브리드)’가 6위에 안착했다. 2ne1의 ‘go away(고우 어웨이)’와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의 sbs 드라마 ‘닥터챔프’ ost 수록곡인 ‘my all(마이 올)’이 각각 7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남자 가수들의 반격도 무섭다. 감성 보컬과 서정적인 랩핑이 인상적인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이 4위, 환상의 콤비 이재훈과 함께 부른 싸이의 ‘내 눈에는’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5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8위는 터미네이터를 응용한 안무로 화제를 모은 2pm의 ‘i’ll be back(아윌 비 백)’이 차지했으며 달콤돌로 변신한 샤이니의 ‘hello(헬로우)’가 9위에 머물렀다.

16위는 슈퍼스타k2 top 4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올킬을 기록하기도 한 강승윤의 ‘본능적으로’가 랭크 됐다. 한편 원곡인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도 새롭게 20위에 진입하며 강승윤이 부른 곡과 더불어 인기몰이 중이다.

그 밖에 작곡가 이경섭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씨야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가 전주 대비 61계단 상승한 14위에 안착 했다. 이별이 오지 못하게’는 2002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로망스’의 ost에 수록됐던 곡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씨야의 애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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