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이 존박과 허각의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은 허각을 더 많이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슈퍼스타k2에서 2명의 최종 결선에 오른 허각과 존박의 선호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슈퍼스타k2 시청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허각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42.4%, 존박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26.8%로 나타나, 허각을 선호하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스타 k2를 본적이 있는지에 대한 시청여부 문항에서는 ‘본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43.4%, ‘본 적은 없지만 뉴스를 통해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33.9%,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22.7%로 나타났다. ‘본 적은 없지만 신문이나 인터넷 뉴스를 통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서는 허각이 8.8%, 존박이 5.8%로 허각이 소폭 앞섰지만, 대부분(85.4%)은 잘 알지 못해 판단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허각이 20대, 40대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20대 허각 51.2% vs 존박 28.6%, 40대 허각 39.0% vs 존박 21.1%),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모두 허각이 존박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존박의 경우 남성(30.7%)과 여성(23.6%)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허각은 예상외로 남성(29.6%)보다 여성(52.6%)에게 큰 지지를 받으면서 전체 선호도를 높힌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허각은 경기/인천에서 55.2%로 가장 높았고, 전남/광주 40.2%, 대전/충청 38.8% 순으로 높았다. 존박은 전북 지역에서 48.8%로 허각(2.3%)보다 유일하게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k2 6차 온라인 투표에서도 허각이 존박을 만여표 차로 앞서가고 있다. 20일 오후 6시 현재 허각이 39,331표, 존박이 29,206표를 얻고 있다.존박과 허각의 최후의 대결은 오는 22일 펼쳐진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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