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엽서예술작가전, 한국에서 만난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상통을 주제 1500 여점 작품전시

박미경 | 기사입력 2010/10/23 [12:10]

日 엽서예술작가전, 한국에서 만난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상통을 주제 1500 여점 작품전시

박미경 | 입력 : 2010/10/23 [12:10]
복합문화공간 크링(kring)은 2010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일본엽서예술작가 한국전’을 개최한다.

금호미술관(錦湖美術館)과 일본의 묘기산록꾸미술관(妙義山麓美術館)이 공동주관하고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하는 ‘일본엽서예술작가 한국전’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상통”을 주제로 일본 전역에서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 약 15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마쓰다 마사코씨에게는 후원사인 아시아나항공에서 한국-일본 왕복항공권 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엽서 예술이란 엽서 크기의 용지에 그림과 글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것으로 1995년부터 일본에서 시작한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본 ‘일본엽서예술작가전’은 90세가넘는 노인부터 5세 가량의 어린이까지 폭넓은 연령층 및 화가, 서예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가하여 매회 5천여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대규모 예술전이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엽서예술 운동의 제창자이자 일본전통가옥 격자문시리즈로 유명한 이나가와 쿠라타로(稻川庫太郞) 묘기산록꾸미술관 관장의 ‘격자 너머의 풍경 세계전’이 함께 열릴 예정으로 새로운 일본문화의 서정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대다수의 일본 엽서예술 출품작가들과 전시회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 10월 22일에 개막전과 수상작품 시상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 금번 전시회가 한국과 일본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 기간 중에는 엽서그림 그리기 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