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지난 26일 천하무적 토요일 - 천하무적 야구단 게릴라 콘서트 촬영 도중 넘어져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날 백지영은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과 함께 꿈의 구장 기금 마련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 연습 도중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백지영은 가벼운 부상으로 알고 다시 리허설에 임하려고 했으나 일어설 수 없을 만큼 발목이 부어올라 바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붕대로 발을 고정했다.
넘어지는 충격으로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은 백지영은 치료를 받은 후 휴식을 취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달 넘게 콘서트를 위해 함께 고생한 멤버들을 생각해 다리가 불편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와 리허설과 공연을 끝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이 2달 동안 연습에 몰두 했던 꿈에 구장 기금 마련 콘서트에서는 멤버 전원이 참여한 난타 퍼포먼스 공연과 각 멤버들의 화려한 공연이 이루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