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화제영화, 소셜 네트워크

숫자로 알아보는 페이스북 에관한 흥미진진한 사실

이현정 | 기사입력 2010/11/11 [15:55]

2010년 화제영화, 소셜 네트워크

숫자로 알아보는 페이스북 에관한 흥미진진한 사실

이현정 | 입력 : 2010/11/11 [15:55]
11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소셜네트워크>(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감독: 데이빗 핀처, 각본: 아론 소킨, 주연: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시사 후 뜨거운 호평으로 화제를 불러모으면서 영화의 소재가 된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영화덕분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흥미진진한 사실. 2004년 2월 하버드대 재학 중이었던 ‘마크 주커버그’가 하버드대 내 인맥 교류 사이트 ‘더 페이스북 닷 컴’을 만들었을 당시 그의 나이는 20세였다. 마크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천재적인 재능으로 18살에 기발한 음악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개발, 마이크로소프트가 관심을 보였지만 모든 제의를 거부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그리고는 하버드에 재학 당시 6주 동안 자신이 직접 제작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을 오픈, 2007년에는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사이트 확장에 전념한 결과 26살인 현재 온라인 네트워크 혁명을 이끌고 있는 젊은 ceo로 등극했다. 페이스북을 현재 사용하는 국가수는 213개국이다. 가입 회원수 보유 국가 중 1위는 미국으로 1억 4천 3백만 명이 페이스북을 사용 중이다.

미국 내 엄청난 회원수의 파워를 입증하듯 페이스북은 지난 8월 구글을 제치고 미국 웹사이트 점유율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2위는 3천만 명이 가입한 인도네시아이며 178만 명이 가입한 한국은 213개국 중 50위에 랭크 되어있다. 페이스북에 근무하는 전세계 직원수는 약 1600명이다.


그 중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역인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 위치한 본사에는 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크 주커버그’역을 맡았던 ‘제시 아이젠버그’의 사촌이 페이스북에 근무한다는 것. 그의 사촌은 제시가 영화를 촬영하는 도중에 페이스북에 입사했다고 한다. 제시는 실제 마크 주커버그와 나란히 앉아서 근무를 한 사촌 덕분에 캐릭터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회원 가입수가 올 해 7월 기준 5억 6천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전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인구가 68억 5천여 명이니 지구에 살고 있는 1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가입회원 5억 6천만명 중 현재 국내 가입자수는 178만 명으로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무려 5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현재까지 거래된 가격을 기준으로 기업가치가 최고 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향후 2~3년 500억 달러(약 58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마크 주커버그’의 개인 재산도 현재 69억 달러 (약 8조원)에 달하며 명실상부한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등극했다. 마크는 지난 9월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미국 400대 부자’에서 35위를 차지했다.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든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42위에 랭크된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사실이다. 전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의 탄생 비화를 다루고 있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지난 주 유료 시사를 통해 공개된 이후 언론과 관객의 만장일치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몰아가고 있다. 1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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