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방금 사랑을 시작한 순수한 연인, 발렌틴과 마샤

이민희 | 기사입력 2010/11/16 [00:04]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방금 사랑을 시작한 순수한 연인, 발렌틴과 마샤

이민희 | 입력 : 2010/11/16 [00:04]
예술가이자 사상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평생에 걸친 사랑과 위대했던 삶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수입| ㈜씨씨에스미디어,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포스터 공개.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2010년 최고의 명작다운 당당한 기품을 풍기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은 톨스토이(크리스토퍼 플러머)와 그의 부인 소피야(헬렌 미렌)의 평생에 걸친 사랑과 삶, 그리고 톨스토이의 비서로 들어오게 된 청년 발렌틴(제임스 맥어보이)이 사랑을 시작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의 스토리에 맞게 두 커플이 포스터를 장식하고 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톨스토이의 비서로 일하게 된 순수한 문학 청년 발렌틴을 맡아 막 사랑에 빠진 남자의 열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연인 마샤(케리 콘돈)를 바라보고 있는 제임스 맥어보이의 눈빛에서 특유의 순수하고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발렌틴은 사랑을 시작하면서 톨스토이의 가르침이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깊이 깨닫고 더욱 성장하게 되는 캐릭터로, 제임스 맥어보이만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내면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너무나 열정적인 발렌틴과 마샤의 모습에서 시대극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다.


공개한 포스터에는 톨스토이로 완벽하게 변신한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모습이 눈에 띈다.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익숙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당당한 풍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실제 톨스토이를 보는 듯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리고 소탈하게 웃고 있는 표정에서는 영화에서 그려질 톨스토이의 인간적인 면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더 퀸>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헬렌 미렌은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톨스토이를 바라보고 있다. 헬렌 미렌은 48년 동안 톨스토이를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톨스토이의 부인 소피야로 분해 성숙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는 그의 작품을 사랑했고 그녀는 그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는 카피는 끊임없이 톨스토이를 사랑했던 소피야의 진심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최고의 명배우라 할 수 있는 헬렌 미렌과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다. 제임스 맥어보이, 헬렌 미렌,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최고의 명배우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톨스토이의 삶과 사랑이 전해줄 깊은 메시지로 최고의 명작으로 기억될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은 12월16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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