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의 드라마출연 경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칼린 드라마출연은 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칼린은 15년전 드라마 파리공원의 아침에 출연해 한국말을 잘 못하는 천방지축 교환학생 역을 연기한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을 통해 밝혀졌다. 박칼린은 이날 방송에서 그때 일은 기억도 잘 안 난다며 당시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을 감상했다.
박칼린은 누군가의 배우가 되면 완전한 그 사람의 인형같이 돼 감독으로서 내 모습은 잊는다. 누군가의 감독이 될 때 철저히 감독이 돼 내 일에 몰두한다며 확실히 이중적인 성격, 다중인격이다라고 자신을 평가했다. 이날 박칼린은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비하인드 스토리와 장신의 비애, 자신의 꿈 등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칼린은 오는 12월부터 공연될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음악감독으로서 역량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