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 역전의 여왕 1人3色 대활약
채정안을 향한 구애를 본격적으로 펼치며
이소정 | 입력 : 2010/12/07 [10:14]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선우혁 역으로 합류한 양진우가 첫 등장부터 1인 3역의 역할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 15회에 모습을 드러낸 양진우는 15부 한 회에서만 모텔 주인, 지구대 경찰소장, 여진의 소개팅남 등 1인 3역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진우는 극 중에서 술에 만취한 봉준수(정준호)가 모텔로 착각해 들어선 지구대에서의 인심 좋고 친절한 모텔 주인으로 등장한 데 이어 다음날 술이 깬 준수의 눈에 비쳐진 실제 모습인 경찰 선우혁으로 등장해 짧은 반전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사촌 동생의 주선하에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백여진(채정안)과의 소개팅 자리에서 여진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훈훈한 외모의 매력남 등 순식간에 3색의 인물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미친 존재감을 예고했다.
또한 방송 말미의 16회 예고편에서도 여진과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 보여져 앞으로 채정안과의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어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등장한 꽃미남 경찰, 앞으로도 계속 나오나요?", "첫 등장임에도 예사롭지 않은 역할들의 연기, 곱상한 외모, 부드러운 미소 모두 인상 깊었다. 앞으로 백여진과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된다" 등 양진우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양진우는 ‘역전의 여왕’ 중간 투입에 관한 소식이 알려진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채정안과 나란히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양진우는 앞으로 채정안을 향한 구애를 본격적으로 펼치며 극의 또 다른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전망이다.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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