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마지막 OST 발표

주상욱 테마곡 밉다로 대미 장식

이민희 | 기사입력 2010/12/07 [14:36]

자이언트 마지막 OST 발표

주상욱 테마곡 밉다로 대미 장식

이민희 | 입력 : 2010/12/07 [14:36]
7일 종영되는 sbs 월화극 ‘자이언트’의 마지막 ost가 발표됐다. 많은 화제 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자이언트’는 60부작 대하드라마답게 ost도 그동안 파트 7까지 나왔는데 이번에 신인가수 요셉이 파트 8의 싱글 타이틀곡 ‘밉다’(성환 작사작곡)를 발표한 것.

이 노래는 극중 ‘비운의 악역’ 민우(주상욱 분)의 테마곡이다. ‘미워할 수 없는 나쁜 남자’로 시청자들의 미움과 동정을 함께 받았던 민우는 목숨처럼 사랑했던 여자 미주(황정음 분)를 그리워하지만 끝내 다가설 수 없었다.

애절한 노랫말이 가슴을 저미는 ‘밉다’는 ‘너 하나 기억 속에 감추며 살던 나야 / 내가 밉다 / 죽을 만큼 내가 밉다’라는 가사처럼 민우의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권력과 야망에 희생되고 단하나의 사랑마저 빼앗겨버린 민우는 마지막 회에서 미주를 향해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너의 오빠가 되고 싶다”며 굵은 눈물을 뿌려 여성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노래로 데뷔한 요셉은 보컬 트레이닝을 위해 지난 5년 동안 러닝머신 위에서 노래를 부른 이색 경력의 소유자. 근육을 키우고 호흡을 늘리기 위해 하루 6시간씩 이같은 이색 훈련을 쌓았다. 그 덕분에 식스팩의 초콜릿 복근이 선명한 ‘짐승돌’의 몸매를 만들었고 파워풀한 가창력은 가수 임재범을 연상 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외모와 야성적 매력을 함께 갖춘 요셉은 자신의 첫 앨범을 준비하던 중 ‘자이언트’ 음악감독의 눈에 띄어 인기 드라마의 마지막 ost 주자로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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