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캐스팅

차도녀 캐릭터 연기

이민희 | 기사입력 2010/12/20 [08:33]

박하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캐스팅

차도녀 캐릭터 연기

이민희 | 입력 : 2010/12/20 [08:33]
배우 박하선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캐스팅되며 ‘차도녀’로 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으며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인기 급상승한 박하선은 이번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스타일의 딸 역할을 맡았다. 극 중 딸은 가족보다 자신의 일과 사랑이 우선인 인물이다.

때문에 ‘단아인현’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박하선이 이번 영화에서 ‘차도녀’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해내며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차가운 도시 여자’라는 의미의 ‘차도녀’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박하선이 연기하는 ‘차도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세상에서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서양골동양과자점 엔티크’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노희경 작가 역시 이번 캐스팅에 대해 “영화적으로 훌륭하게 각색돼 무척 놀랐다. 최고의 배우들을 만난 이 영화가 스크린에서 새롭게 선보일 날을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를 통해 감동적으로 봤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영화화되는데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에는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차도녀’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나에게도 또다른 도전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하선은 ‘동이’의 인현왕후 역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올 연말 진행되는 ‘2010 mbc 연기대상’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어 그의 수상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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