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지난해 관람객 17%증가

2008년 5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상설전시 무료관람

이형찬 | 기사입력 2011/01/06 [14:01]

국립경주박물관 지난해 관람객 17%증가

2008년 5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상설전시 무료관람

이형찬 | 입력 : 2011/01/06 [14:01]
2010년 한 해 동안 1,491,582명의 관람객이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관람객이 감소했던 2009년(1,273,618명)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이다(일평균 4,735명). 2008년(1,443,525명)에 비해서도 3% 늘어났다.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의 옥외전시장 개방에 따른 관람객 41,549명까지 포함하면 총 1,533,131명으로서 150여만 명의 관람객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셈이다.

2010년에는 드문 기록들도 있었다. 먼저, 5월 8일에는 1975년 현재의 인왕동으로 이전 개관한 이래 관람객 5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같은 달 22일(토요일)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하루 22,551명이 관람하여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관람객들을 나누어 보면, 일반 37%, 일반단체 12%, 청소년 15%, 청소년단체 36%이었다. 월별 관람객은 4월이 15%로 가장 많았고, 2월이 4%로 가장 적었다. 또한 관람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20%)이며, 가장 적은 요일은 수요일(12%)로 나타났다.

이처럼 관람객이 늘어난 까닭은, 2008년 5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상설전시 무료 관람과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밤 9시까지 연장 개관하여 박물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황남대총-신라王, 왕비와 함께 잠들다’, ‘신라 역사인물전1-원효대사’ 등의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한해에도 더욱 유익하고 내실있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는 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고자 한다.www.m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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