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산 옹기마을 한국 전통옹기, 메카 육성
울산시 관광자원개발사업에서 추진할 사업을 단계적으로
이형찬 | 입력 : 2011/01/11 [09:10]
울산시는 옹기엑스포를 통해 전국적인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은 ‘옹기’를 대표 문화상품으로 하여 외고산 옹기마을을 ‘울산시 역사·문화·관광의 거점, 한국 전통 옹기의 메카’로 위상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1월11일 오후 4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옹기마을 2차사업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고 2차 관광자원개발사업에서 추진할 사업을 단계적으로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2009년 완료된 1차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여 마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 2010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로 인한 방문객 증대에 따른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안이다.
단계별 개발계획을 보면, 1단계 사업은 2011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전체적으로 옹기와 연계되는 문화 ·관광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업비는 총 75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마을지구는 기존시설의 활성화와 옹기마을 예술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옹기 장인촌을 조성하는 ‘옹기예술인촌 조성’에 큰 틀을 두었고, 공원지구는 옹기마을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관광인프라 확충의 주요 내용은 장독어울마당, 발효음식이야기, 옹기배움터, 옹기그루터기, 옹기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2단계 사업은 옹기마을 입구의 동해남부선 철도가 이설되는 2015년 이후로 철도폐선 부지를 재활용한 관광열차 및 레일바이크 등 관광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고유 전통문화자원인 옹기와 옹기마을 지속적으로 보존·계승 발전시켜 전통과 사람, 자연이 소통하는 웰빙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도출된 사업 방향을 향후 울주군 주관으로 이뤄질 실시설계 및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옹기 마을이 한국옹기문화의 산실이 되도록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 짜릿하게 신록의 계절을 즐기는 방법, 가평 브릿지짚라인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홍성 남당항, 도파민 솟구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 고창군, 2024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 지리산 허브밸리, 꽃들의 향연
- 제11회 부안마실축제,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 2024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 성황리 개최
- 전남관광 아름다운 매력 지상파로 알린다
- 고창읍성 분홍빛으로 봄 분위기 물씬, 성곽 따라 오솔길 이어져
- 한국관광공사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선정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 중국 칭다오 공무원, 전주서 한국 배운다
- 부안군,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 영화 명량, 웅장함 진도 울돌목에서 체험 하세요
- 진도군 울돌목에서 남도소리여행 특별공연
- 명량대첩지, 울돌목에 역사문화체험
- 울돌목에 '고뇌하고 지휘하는 이순신'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