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표절시비 심경고백, 우울증 겪어

표절 시비와 이로 인한 악플로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심경고백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1/11 [14:35]

지드래곤 표절시비 심경고백, 우울증 겪어

표절 시비와 이로 인한 악플로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심경고백

이민희 | 입력 : 2011/01/11 [14:35]
▲ 밤이면 밤마다 sbs 방송이미지_지드래곤
빅뱅의 지드래곤이 표절시비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2009년 솔로앨범 하트브레이커의 표절 시비와 이로 인한 악플로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그 당시 부모님, 친구들 전화도 안 받고 피했다며 사람들을 볼 때 죄 지은 것이 없지만 죄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듣는 사람에 따라서 귀도 다르고 생각하는 범위도 다르고 느끼는 점도 다 다르기 때문에 누가 맞다 틀리다를 정할 수 없다며 다음부터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기도 하고, 좋은 자극이 되어 그런 실수를 안 하도록 하는 계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그러면서 비판의 글이 아닌 그냥 자살해라 등 공격적인 댓글들은 상처가 됬지만, 내 음악을 듣고 꿈꾸고 좋아해줄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흔들리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전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인 탑과 함께 유닛 gd&top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