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이지아, 아버지 죽음에 오열과 풀리지 않은 비밀

테이크 끊임없이 눈물 쏟으며 스텝들도 감동시켜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1/25 [15:31]

아테나 이지아, 아버지 죽음에 오열과 풀리지 않은 비밀

테이크 끊임없이 눈물 쏟으며 스텝들도 감동시켜

이소정 | 입력 : 2011/01/25 [15:31]
회가 거듭될수록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재희’(이지아)의 충격과 슬픔이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아테나> 13회에서 ‘재희’가 드디어 아버지 ‘한정필’(전국환)의 정체를 알게 됨과 동시에 그의 죽음을 눈 앞에서 지켜봐야 했던 장면이 방영되었기 때문이다.

‘재희’는 그 동안, ‘정우’(정우성)와 자신을 헤어지게 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에 휩싸여 그를 차갑게만 대해 왔었다. 하지만 청와대 정책실장 직을 맡고 있는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만은 변함이 없었던 것. 이미 시청자들에게는 ‘아테나’라는 정체가 밝혀진 ‘한정필’의 존재는 nts 최고의 엘리트 요원으로 그 누구보다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으로 가득 찼던 ‘재희’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충격이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을 모아 왔었다.

그러한 ‘재희’가 드디어 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되는 것도 모자라 그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에 맞아 죽어가자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그녀와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테러리스트들의 엄청난 총격 속에서도 딸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눈물겨운 부성애와 ‘재희’의 오열이 함께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것.


매서운 추위 속 한강 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지아는 매 테이크마다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현장의 스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는 강추위 속 감정 몰입도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재희’로 완벽하게 몰입해 13회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정필’의 정체 발각과 죽음으로 ‘재희’가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아테나>는 전보다 더욱 강렬한 전투, 더욱 잔인한 배신, 더욱 가슴 아픈 사랑으로 첩보 액션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오늘 방송될 <아테나 스페셜 : 풀리지 않은 비밀>은 그 동안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속 의문들 중,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소문들의 진상과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테나>를 둘러싼 소문을 밝혀라’에서는 <아테나>의 모든 사건의 중심이었던 ‘김명국 소장’과 아직도 본 모습을 알 수 없는 ‘기수’(김민종)를 둘러싼 각종 소문들에 대해 주연 배우들의 입을 통해 들어볼 수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질문과 답변으로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또한 배우들이 직접 뽑은 드라마 속 명 장면과 비밀스럽고 유머러스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그 동안 요원으로서 진지한 모습만 보여줄 수 밖에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촬영 기간 동안 쌓였던 배우들간의 끈끈한 우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아테나 스페셜 : 풀리지 않은 비밀>은 오늘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아테나> 14회는 축구 중계관계로 다음 주 월요일에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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