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노예계약서 공개 화제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팬들과 맺은 계약서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2/17 [23:26]

하정우 노예계약서 공개 화제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팬들과 맺은 계약서

이민희 | 입력 : 2011/02/17 [23:26]
배우 하정우의 ‘노예계약서’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디시인사이드 하정우 갤러리에 “하정우 노예계약서라는 제목이 등장했다. 이 노예계약서는 하정우와 하정우 갤러리 간에 만들어진 것으로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팬들과 맺은 계약서이다.

▲ 디시인사이드 하정우 갤러리 _ 출처

해당 계약서는 영화 황해를 촬영할 당시 팬들이 하정우에게 준 선물 중 하나로 하정우를 “노예”, 하정우 갤러리를 “주인”으로 명시하고 “이 계약은 현실적인 법 규정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아니하며 다만 주인과 노예간의 욕구, 책임, 그리고 권리에 대한 내용을 정리, 서로의 이해를 도모에 의의가 있다”고 적혀있다.

이어 “노예는 최선을 다하며 주인을 섬기며 항상 자신은 주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존재하고 있음을 잊지 않는다” “노예는 주인의 명령에 불복종시 자신의 판단과는 상관없이 주인이 부가하는 처벌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반대로 주인을 기쁘게 했을 시 주인이 임의로 정한 상을 받게 된다”등의 조항이 담겨 있어 웃음을 준다.

“노예에게서 주인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매력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었을 시 계약은 자동으로 파기된다” 는 조항을 더하고 하정우는 이 노예계약서에 직접 서명했으며 당시 추운 날씨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밥값을 주는 등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노예계약서인줄 알았음”, “네티즌의 센스가 대박이다”, “하정우의 사인이 인상적”, “하정우의 팬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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