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11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착시현상의 놀라움이라는 제목으로 화장의 효과를 다뤄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얼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강조하면 얼굴의 대비가 증가해 기존보다 더욱 여성적인 면을 돋보이게 해주는 이른바 착시현상을 강조했다.
▲ kbs 2tv 스펀지제로 방송화면 캡쳐 _ 출처
좀 더 현실성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서 한 여성의 화장 전후 사진을 비교 체험으로 공개했다. 그런데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게스트 고우리가 고개를 못 들며 몹시 당황스러워 한다. 비교체험을 위해 공개한 이 사진이 다름 아닌 고우리의 과거 사진인 것이다.
이에 이휘재는 “명제와 정답보다 충격”이라며 “우리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왜 혼자 쓰러지냐”며 고우리에게 물었다. 고우리는 “데뷔하기 전에 스펀지 실험에 참여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며 “화장 예쁘게 해준다고 해서 왔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kbs가 망하지 않는 한 저 자료사진은 평생 갈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래 방송이 다 그런거지요, 예쁜데... 조금은 달라 보이네요,착시현상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