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안내표지 개선사업 실시

올 연말까지 명동,동대문,인사동45개소 설치후 내년 전국적

이민희 | 기사입력 2008/12/22 [12:27]

외래관광객 안내표지 개선사업 실시

올 연말까지 명동,동대문,인사동45개소 설치후 내년 전국적

이민희 | 입력 : 2008/12/22 [12:27]
작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모두 645만 명으로 올해는 더 증가한 68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 이들 대부분이 가이드를 동반하지 않는 개별여행객으로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의 관광안내 수요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빈번히 방문하는 명동, 동대문, 인사동 역시, 외국어 안내정보가 매우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관광공사는 다국어로 된 관광안내표지를 확충하여 증가하는 관광안내 수요에 적극 대처한다는 복안이다. 

복잡하고 부정확해서 목적지를 찾기 어려웠던 기존의 관광안내 지도도 올해 안으로 통합적으로 개선된다.
이번 안내표지 개선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의 언어정서에 부합하도록 일본어, 중국어(간체) 표기를 더한 다국어 안내표지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지난 9일까지 다국어 방향표지를 명동에 우선 17개소 설치하였으며, 연말까지 명동, 동대문, 인사동 지역에 45개소 설치를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추진부서가 각기 다르고 흩어져 있어 한계를 보였던 점을 감안, 통합적인 개선을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중구청, 종로구청, 상가번영회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한 점 역시 선진화된 사업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광공사 이진국 관광안내팀장은 “명동에 시범 설치한 다국어 안내표지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국어 안내표지가 실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며,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다국어 안내표지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는 주문도 빼놓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올 연말까지 이들 세 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지역에 확대 실시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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