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중국인 관광객 돌아온다

금년 6월 기준, 전년 대비 방한객 일본 10%, 중국 19.6%

한미숙 | 기사입력 2011/07/26 [10:55]

일본 · 중국인 관광객 돌아온다

금년 6월 기준, 전년 대비 방한객 일본 10%, 중국 19.6%

한미숙 | 입력 : 2011/07/26 [10:55]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일본의 대지진과 방사능 누출의 후유증으로 잠시 주춤했던 일본 및 중국 방한시장 회복을 통한 외래관광객 1,000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간 방한객 300만명 이상인 제1시장 일본의 경우, 지난 3월 11일 대지진 이후 방한객이 급감하여 5월까지 전년대비 7%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공사는 지속적인 한국관광 홍보를 통한 수요환기 및 한.일문화관광 교류 실시 등을 통하여, 일본 내 해외여행 자숙분위기 완화와 개별관광객의 해외여행 수요증대 및 일본 전력난에 따른 장기휴가 장려 등으로 6월에는 전년대비 약 10%가 성장하였으며, 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큰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일본 방한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87만명이 방한하여 2001년 이후 최고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시장은, 일본대지진과 방사능 누출이후 성장세가 꺾이면서 5월까지 전년대비 9.7%의 성장에 그쳤으나, 한국관광 안전성 홍보를 위해 중국 차세대 스타 장징추, 미스월드 장쯔린, 인기가수 주단 등 현지 중국스타를 활용한 구전마케팅 실시, 유력매체 초청지원 등을 통한 현지 홍보를 적극 전개한 결과, 6월 이후 중국인 해외여행 성수기와 맞물려 6월 한 달에만 방한객수가 전년대비 19.6% 상승하고 7월에도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중국인의 방한 러시가 재개될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일본 및 중국의 방한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공사는 하반기에도 일본, 중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로 외래관광객 1,000만 유치를 조기에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고 있다.

일본시장의 경우 해발 700m 고원의 평창 장기체류상품을 개발하고, 방한 가족여행캠페인 및 수요환기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또한 7월초 일본 후쿠오카에서 난타.점프공연과 함께 일본인을 위로하고 한국문화관광을 홍보하는 “코리아 인 모션 규슈”행사를 개최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대형 한류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일본인 방한객 유치증대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8월부터 일본지역 방한수요 회복을 위한 긴급 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양한 소재의 광고안을 통하여 일본 개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류 관심층을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틱한 데이트 명소편, 쇼핑 및 패션편(2PM 및 Miss A 출연), 한국 음식을 소재로 한 쌈편 등으로 개별 관광객의 세분화된 방한 욕구를 자극하여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관된 광고의 메시지가 TV, 인쇄매체, 온라인 등에 종합적으로 표출되는 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전략으로 광고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국시장의 경우, 중국 최대 해외관광성수기인 여름 하계휴가철을 맞아 한국 내 6만여 중국유학생의 한국관광서포터즈화, 중국 청소년 1만명 유치를 위한 한.중 청소년 교류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신세계,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동 중국관광객 대상 중국-한국 국제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제공을 통한 방한쇼핑 촉진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개별여행객 수요 촉진을 위해 중국개별여행객 전용 안내서를 기존 서울지역에서 수도권 및 부산 지역으로 확대 발간하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중이며, 중국 쇼핑관광객의 지속 유치를 위해 JCB카드 공동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C-trip 방한여행상품 특가제공 프로모션 및 매년 2배 이상의 쇼핑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은련카드와 방한 소비 촉진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지역 경제 활성화에 부응하는 내륙 2차시장인 9개지역에 전세기를 활용한 방한상품 판촉을 적극 지원하여 신흥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중국인 방한객 급성장의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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