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프린지 드럼콘서트 개최

9월 3일, 4일 국내 타악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공연단이 참여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9/02 [11:45]

서울시 프린지 드럼콘서트 개최

9월 3일, 4일 국내 타악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공연단이 참여

이성훈 | 입력 : 2011/09/02 [11:45]
서울시는 오는 9월 3일(토), 4일(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프린지드럼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을맞이 문화행사로 열리는 프린지 드럼콘서트는 국내 타악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공연단이 참여하여 신명나는 타악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타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타악예술공연은 남녀노소는 물론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고, 특히, 우수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무료관람으로 진행되어 가벼운 가을 나들이에 적합한 대공원의 풍광과 음악분수가 함께 하는 환상의 예술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첫째 날인 9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가을을 부르는 프라임 타악기 앙상블의 공연으로 프린지드럼콘서트의 서막을 연다. 프라임타악기 앙상블 공연팀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타악연주단체로 마림바, 젬베 등으로 부드럽고 경쾌한 선율로 높고 푸른 가을하늘에 아련히 흐르는 흰 구름같이 싱그러움과 달콤한 음악이야기를 역어 내면서 서양 타악기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신선한 퍼포먼스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 _ 출처   


이어서 대한민국 연희예술의 지존 뿌리패가 하늘과 땅을 열고 인간의 신명을 솟아내는 웅장하고 장엄한 전통 북의 리듬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예술혼을 드리우고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세번째 공연하는 여성타악공연팀 드럼캣은 5인의 여성으로 구성된 퓨전타악팀으로 특유의 Sexy, Speed, Funny, Powerful, Wild라는 테마로 Rock, Jazz, 테크노, Latin의 타악에 특유의 사운드를 입혀 대공원을 찾은 관객의 눈과 귀를 100% 만족시키고 가을의 서막을 열어 경이로운 탄성의 여운을 다음날 공연으로 길~게 이어갈 것이다.

9월 4일 오후 5시, 둘째날 공연은 진도북춤, 송정은무용단 타악팀, 광개토 사물놀이의 타악과 퍼포먼스로 더 푸르고 희망찬 가을을 기약하면서 공연축제 마무리 공연을 펼친다. 2일차 문을 열 진도북춤은 진도북놀이에서 춤을 강조한 작품으로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풍요를 비는 농부들의 땅고르기 의식인데,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 등 관람객에게 서울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향토색이 짖고 농촌의 향수를 불러내는 공연을 준비했다.

다른 지방과는 달리 양손에 북패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흥을 돋우고 멈춤과 이어짐이 아주 특별한 춤사위를 이어갈 것이다. 이어서 독일 월드컵(2006년)때 조직위원회에서 직접 초청해서 한국 무용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 조남규, 송정은 무용단의 공연이 마련된다.

관객의 이해가 어렵고, 관념적인 몸짓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채춤과 장고춤, 품(禀)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새롭고 감명적인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어서 표창장을 받은 진정한 우리 전통 지킴이인 광개토 사물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사물놀이와 비보이 힙합댄스, 놀음 판굿으로 구성될 이번 공연은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대륙적 마인드를 본받겠다는 취지로 탄생된 공연단으로 이름만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9월 3일~4일 양일간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있을 프린지드럼콘서트는 시민을 위한 무료행사로 운영된다.  문의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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