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을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등용문 <EBS 스페이스 공감> '2011 헬로루키'의 다섯 번째 공개 오디션이 지난 5일 홍대 브이홀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실력파 신인 뮤지션 10팀이 자유분방한 매력과 음악적 끼를 발산한 가운데 과매기(戈昧期)와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이 10월의 헬로루키로 최종 선정되었다.
부산의 헤비메탈 밴드 과매기(戈昧期)는 강렬한 하드코어 연주와 트윈 보컬의 샤우팅 앙상블이 인상적인 Trail of tears , No more silence hide , Standing on the straight line 을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하는 관록 있는 라이브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 대해 '헬로루키에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로컬 신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10월의 헬로루키 타이틀은 오후 세 시 와 테러 로 높은 음원 점수와 음악적 잠재력을 인정 받은5인조 혼성 슈게이징 팝 밴드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 에게 돌아갔다.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 은 '오늘의 운세에 대길이라고 써있었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랩탑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음악을 전달한 멘내마기(MenNeMaggiy) 편안하고 따뜻한 음악을 들려준 게으른 오후 환상적인 혼성 보컬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낸 마호가니 킹(Mahogany King) 키보드 멜로디를 기반으로 슬픈 이면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한 피콕그린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을 능숙한 곡조로 풀어낸 한강의 기적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을 노래한 어쿠스틱 팝 밴드 인디안오션 예술적 감성을 노래하며 관객과 소통한 니케아(Nickea) 감성적인 라이브를 보여준 쏘울 파크(Soul Park) 등이 관객과 하나된 무대를 선보였다.
<EBS 스페이스 공감> 정윤환 PD는 '이번 공개 오디션은 전반적으로 음악적 수준이 높은 막강한 신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마지막 결선행 티켓을 놓고 박빙의 경연이 치뤄질 11월의 헬로루키 에도 새롭고 열정적인 젊은 음악인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10월의 헬로루키가 된 과매기(戈昧期) 와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 걸 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EBS 스페이스 공감> 이 달의 헬로루키 출연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올림픽홀 뮤즈라이브 단독 공연의 기회를 부여 받았다. 또한 부상으로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PF Flyers(피에프플라이어스) 의 프리미엄 스니커즈가 팀원 전원에게 주어졌으며, 2011년 최고의 헬로루키를 뽑는 연말 결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후보 자격도 얻게 됐다.헬로루키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EBS가 공동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이다. 9월 25일까지 11월의 헬로루키 1차 음원 및 동영상 접수를 받으며 내달을 마지막으로 2011 헬로루키 선정이 최종 마감된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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