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댄스타운

그리움을 품은 도시영화 제네바,뉴욕MoMA에이어

박동식 | 기사입력 2011/09/09 [14:05]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댄스타운

그리움을 품은 도시영화 제네바,뉴욕MoMA에이어

박동식 | 입력 : 2011/09/09 [14:05]
독일, 미국, 스페인, 캐나다에 이어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까지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각종 영화제에 초청,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댄스 타운>이 전규환 감독을 사랑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자막으로 상영되고 있다. [제작|배급_트리필름/ 개봉_9월 1일] 지난 1일에 개봉하여 뜨거웠던 입소문을 입증하고 있는 영화 <댄스 타운>이 뉴욕 MoMA에 이어 덴버국제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특별전 초청을 받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규환 감독의 타운3부작인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의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관인 MoMA에서 특별전에 이어 제34회 덴버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상영을 하게 되었다. 미국 덴버국제영화제의 Artistic Director인 Brit Withey는 '전규환 감독의 타운3부작은 깊은 통찰력을 지닌 빼어난 수작!'이라고 극찬을 하며 타운3부작 프로그래밍에 대한 코멘트를 보내왔다.


한편 국내 개봉 후, <댄스 타운>을 위해 극장을 찾았던 관객들은 이보다 더 아픈 영화가 있을까,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영화의 수작, 올해 주목해야 할 작품, 어메이징 한 영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는 등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영화평론가 이용철은 전규환 감독 작품에 대해 타운 3부작은 혁명이 불가능한 시대에 예술이 과연 무엇을 할수 있을까 라며 어떤 의미에서건 타운3부작은 중요한 영화로 남을 것이다. 라고 평한바 있다. 또한 <댄스 타운>은 국내 최초로 모든 극장에서 영어자막으로 상영되며 끊임없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댄스 타운>의 영어자막 상영은 전규환 감독의 타운 시리즈를 관심깊게 지켜봐 온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희소식인 것. <댄스 타운>은 언어소통의 문제로 인해 한국 영화를 사랑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외국들에게 국내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길목을 열어준 셈이다.

전규환 감독의 타운 시리즈 중, 마지막 이야기 <댄스 타운>은 영어자막 상영을 통해 국내 영화팬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까지도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외가 먼저 인정한 2011년 최고의 수작 <댄스 타운>은 한 여인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통해 올 가을, 그리움을 간직한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상영중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보GO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