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9월개최

유·무형 문화재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 계획

이정민 | 기사입력 2009/02/19 [07:39]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9월개최

유·무형 문화재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 계획

이정민 | 입력 : 2009/02/19 [07:3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올해 3회째를 맞는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를 2009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부는 올해 전통연희축제를 박물관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유·무형의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문화재와 전통연희 명인 및 인간문화재의 공연 등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화부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연출가 조수동(52세)씨를 예술감독으로 위촉,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연호 교수(69세 자문위원장), 고려대 전경욱 교수, 대성그룹 고문 오수잔나 등 관련전문가 1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통연희축제는 9월 16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국내정상급 명인 초청, 한국의 전통연희와 비교할 수 있는 해외작품과 역대 수상작,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연희작품, 일반인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작품 등 총 60여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전통연희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장단, 탈춤, 국악기를 배울 수 있는 전통연희배움터 예약제를 실시하며,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가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관련 문화부는 3월부터 축제 참가작품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창작연희작품 공모를 시작으로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한 국민참여작품 공모를 추진한다. 

창작연희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에게는 공연준비금 700만원과 공연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최대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07년에는 민족예술극단 우금치가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이야기'라는 창작품으로 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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