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중발굴유물 보관동 건립 예정

수중유물의 발굴에서 전시까지 한눈에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0/26 [10:07]

서해 수중발굴유물 보관동 건립 예정

수중유물의 발굴에서 전시까지 한눈에

박소영 | 입력 : 2011/10/26 [10:07]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북, 충남 등 서해에서 발굴되는 고선박과 수중유물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전시할 서해 수중유물 보관동을 건립한다. 서해 수중유물 보관동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개년간 총 29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일원 42,000㎡의 부지에 연면적 8,900㎡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2012년에 10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 서해수중유물보관동 조감도(안) _ 문화재청 출처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수중문화재 발견 신고지역은 242개소에 이르고 있고, 최근 5년간 충남 서해에서 고선박 5척, 유물 32,000여 점 등 연평균 6,000여 점을 발굴하고 있으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시실 및 수장고가 과포화상태로 앞으로 발굴될 유물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지속적인 수중발굴조사 및 안전한 유물 보관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었다.

2015년 서해수중유물보관동이 준공되면 고선박 및 수중발굴유물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보관, 수중고고학 훈련기지 활용, 인양 고선박의 보존처리 및 복원과정 일반 공개, 최신 발굴 및 연구성과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람객의 체험과 참여형 전시기법 도입 등 해양문화유산을 홍보하고 다시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