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옹기와 모둠 살이 외고산 옹기마을 발간

외고산 옹기마을의 역사와 옹기 장인의 삶 조망돼

홍수영 | 기사입력 2011/10/27 [09:11]

국립문화재연구소 옹기와 모둠 살이 외고산 옹기마을 발간

외고산 옹기마을의 역사와 옹기 장인의 삶 조망돼

홍수영 | 입력 : 2011/10/27 [09:11]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우리나라 최대 옹기 생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에 대한 학술조사 보고서 옹기와 모둠 살이 외고산 옹기마을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무형문화재 보호활동의 다원화 추세에 맞추어 지역 공동체를 주목하여 기획됐으며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이 발효되면서 무형문화재 보호의 대상이 다원화되기 시작한 국제적인 동향에 따른 것이다.

▲ 옹기와 모둠살이 문화재청 _ 출처

조사지역인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8년 옹기점이 형성된 이래 지금까지 옹기 장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공동체이다. 또한 이 마을은 2010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개최된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 보고서는 외고산 옹기마을의 역사와 옹기 장인의 삶이 조망돼 있으며 대체용기의 보급 제작 환경의 변화 문화재 지정 그리고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 등 옹기마을의 경험을 통해 전통 공예가 나아가야 할 다양한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국공립도서관에 배포하고 연구소 홈페이지(www.nrich.go.kr)를 통해서 원문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