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차 한국 찾은 러시아 어린이 기쁨

정밀검사 결과, 약물치료로 치료가능 진단받아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0/31 [16:40]

심장수술차 한국 찾은 러시아 어린이 기쁨

정밀검사 결과, 약물치료로 치료가능 진단받아

한미숙 | 입력 : 2011/10/31 [16:40]
지난 21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진단결과를 받아든 러시아 어린이 환자의 얼굴에는 기쁨의 기색이 역력했다. 이 어린이는 선천성 심장판막 이상으로 고통받던 스트로칼리스 예브게니(7세, 남)군이다.

예브게니군은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의 공동초청으로 심장수술을 위해 19일 어머니와 러시아 담당 의료진과 함께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한국의 첨단 의료 장비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술 없이도 약물치료 및 식이요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최종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의아해하던 러시아 의사도 정밀진단 자료를 한국 의사와 함께 보며 한국의 뛰어난 영상의학 기술을 인정하게 되었다. 하마터면 러시아에서 큰 수술을 받을 뻔 했던 아이와 어머니도 한국의 의료기술에 감탄하였다.

한편 동 환자를 밀착 취재하고자 하바롭스크 방송국 취재진이 동행하여, 어린이 환자의 기쁜 소식과 함께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보여주는 취재내용은 11월 중 현지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러시아 방한 의료관광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공식통계에 따르면 러시아인 방한 의료관광객 수는 2009년 1,758명, 2010년 5,089명 금년에는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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