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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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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과 지역극단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전통시장에서 연극 공연을 펼친다. 온양온천시장이 이달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14시)과 토요일(14시 19시)에 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연극을 무료로 공연한다.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온양온천시장의 상인회는 지난 9월 시장상인들과 아산지역 내 극단을 주축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온궁예술단을 꾸린 뒤 두 달간 연극 연습에 매진해왔으며 이달 4일 시장 손님을 대상으로 온양온천시장의 꿈이라는 첫 연극을 선보였다. 연극 온양온천시장의 꿈은 시장경영진흥원이 올 초 온양온천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시장으로 지정한 이후 상인들이 시장을 문화·관광형으로 변모시키는 과정에서 겪었던 울고 웃는 에피소드와 온양온천시장의 변화상을 재치 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각본에서 연출까지 지역극단과 상인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
이번 연극에서는 특히 온양온천시장을 소개하는 시장송이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365일 건강한 온양온천 시장으로 놀러 오세요∼로 시작하는 온양온천시장송은 이 지역 가수 정진범씨가 시장의 테마와 각 거리의 특징을 살려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연극에서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상인들이 직접 짠 안무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양온천시장 황의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문화이자 예술이다. 전통시장을 지키는 것은 하나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과 같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전통시장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직접 공연예술을 펼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시도가 될 것이며 우리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전통시장마다 고유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공연 문화로 승화시켜 전통시장을 또 다시 찾고 싶은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데 상인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온양온천시장은 온궁예술단 외에도 그룹 사운드 마술 오카리나 등 시장 상인이 주축이 된 여러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공연문화가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2008년부터 주요 전통시장에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시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온양온천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총 18개시장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진주 중앙시장·단양전통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부산구포시장·금산시장 및 금산수삼센터·수원팔달문시장 등 6개 시장을 포함해 2012년까지 30개 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Tag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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