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눈동자로 세계적 아트페어 눈도장 찍어

마이애미.브루클린.루브르 아트페어. 연속 출품예정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14 [11:15]

불타는 눈동자로 세계적 아트페어 눈도장 찍어

마이애미.브루클린.루브르 아트페어. 연속 출품예정

한미숙 | 입력 : 2011/11/14 [11:15]
감수성이 풍부한 나는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잘 흘린다. 불타는 눈동자와 함께 나의 뜨거운 눈물이 불처럼 타오름을 의미한다. 비록 얼굴의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지만, 눈은 감정을 못 속인다. 불타는 눈동자를 상징한 작품 Fire로 세계적 명성의 아트페어에 참여하게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수진 작가(24)

현재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BFA) Illustration에 재학 중인 그는 올해 5월초에 출품한 작품 Fire로 화제를 모으며, 이탈리아에서 주최한 FIRE Exhibition @The Alliance Franchise Children's Book Fair에 초대됐다.

미소를 띠고 있지만 눈물이 고여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작품은 단숨에 예술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전시 호응에 힘입은 임수진 작가는 뉴욕 첼시에 있는 Able Fine Art NY Gallery초청으로 올해 9월말 첫 개인전을 열었다. 500여 명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성과를 낸 개인전에 이어 현재는 브루클린에 있는 TWO MOON Art House And Cafe에서 그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임수진 작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페어이자, 30세 이상의 아티스트 작품만을 선호해온 것으로 유명한 마이애미 Red Dot 아트페어, 뉴욕 브루클린 Red Dot 아트페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할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화제를 모은다.

마이애미 Red Dot 아트페어의 경우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출품, 전시될 예정이며 뉴욕 브루클린 Red Dot 아트페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아트페어의 경우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임수진 작가는 젊은 아티스트로서의 감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한 일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인형을 즐겨 그린다. 우울하거나 슬픔을 달래기 위해 인형이나 관심의 대상을 그리면서 그 감정을 표현하곤 한다. 어릴 적부터 좋아해온 인형이라는 사물은 나를 많이 닮아있다. 그것을 그려내는 작업들이 나에게는 행복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의 작품은 현재 FIRE Exhibition @The Alliance Franchise Children's Book Fair 이태리에서 소장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