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만 국제관광박람회 정동극장미소 최우수작품상 수상

850개 단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1/17 [09:12]

2011 대만 국제관광박람회 정동극장미소 최우수작품상 수상

850개 단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박소영 | 입력 : 2011/11/17 [09:12]
지난 주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TITF)가 열린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61개국 850개 단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대표로 나간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미소(MISO)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1대만 국제관광박람회는 2011년 11월 11일(금)-11월 14일(월) 총 4일간 진행했다. 대만관광협회가 주최하고 대만교통부 관광국에서 주관한 전 세계 약 25만 명이 관람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 2011미소1춘향연가 공연사진_정동극장  

한국관 공식 초청작으로 정동극장미소(MISO)와 비밥공연은 각각 기간 내 총 20여회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박람회 마지막 날이었던 11월 14일(월), 정동극장 미소(MISO)는 61개국 850개 단체 중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람회 조직위원 및 일반 시민 관객대상으로 우수공연 투표결과로 진행된 이번 수상은 미소공연의 작품성은 물론, 세계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 대만국제관광박람회 미소공연 수상사진     

최정임 정동극장 극장장은 현지 대중들과 전 세계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에서 미소(MISO)가 전통의 한류로서 인정을 받은 것에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쾌거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가 중화권을 비롯한 전 세계의 대중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극장 해외마케팅담당 윤형순(30)씨는 대만 ITF 현장의 열기로 보아 현지 관람객이 정동극장의 미소를 통해 전통공연에 관심이 높아졌고, 한국 방문 시 미소를 관람하는 대만관광객이 상당수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1미소1 춘향연가 공연사진    

정동극장의 미소MISO(美笑)는 우리의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한국 춤, 국악, 풍물이 어울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 뮤지컬이다. 14년간 65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 흥 등을 선사하고 있다.

매년 600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남기며 국내 공연단체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G20, ASEM, 세계유네스코 세계대회, 상해엑스포 폐막 해외공연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공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명품 전통공연으로써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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