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의 전설로 평가 받고 있는 퀸의 결성 40주년과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20주기 추모를 맞이하는 2011년 11월 24일을 앞두고 전세계 각지에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퀸의 고향 영국에서 시작된 열풍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앨범 발매에 이어 퀸 박람회,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는 프레디 포 어 데이 라는 전세계인의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퀸의 가장 전성기 시절 공연 실황을 담은 '퀸 락 몬트리올 씨네사운드 버전:2011 메모리얼'이 오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메가박스 이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로 영원히 기억될 그룹 퀸이 올해 결성 40주년을 맞이하여 영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초 유니버설 뮤직과 새롭게 계약을 맺고 지난 1월 퀸의 모든 노래를 디지털 리마스터링 앨범으로 발매했다. 6월에는 정규 6집부터 10집이 새로 발매되고 9월에는 11집부터 15집까지 발매되었으며, 11월에는 퀸의 앨범에서 최고의 곡만을 뽑은 베스트 앨범 'Forever Queen'이 발매되며 탄생 4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퀸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에서는 퀸의 결성과 초기 다섯 장의 앨범(1971년 데뷔 앨범 'Queen'에서 1976년 'A Day At The Races'까지)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된 퀸 관련 최초의 대규모 전시회 Stormtroopers in Stilettos가 2주간 개최되어 2만 명이 넘는 팬이 몰렸으며, 전시회 오픈 전날에는 퀸의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테일러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기도 했다.
또한 BBS에서는 퀸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Queen: Days of Our Lives'를 제작 방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2011년은 퀸의 해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열리며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의 혼을 빼놓던 록스타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11월24일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에이즈로 생을 마감했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보컬로, 팝음악의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가수 중의 한 명이자 뛰어난 작곡가로 평가 받고 있는 프레디 머큐리는 오는 11월 24일로 우리 곁을 떠난 지 20년을 맞이한다. 이를 추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매년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생일(9월5일)을 Freddie For A Day 로 지정하여 그를 추모하는 행사인 동시에 전 세계 에이즈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날로 지정되었다.
팬들을 이날 하루 프레디 머큐리처럼 옷을 입고, 콧수염을 착용한 채 일상생활을 한다. 지난9월 서울 홍대에서도 퀸의 프레디 머큐리 추모 플래시몹 행사인 어디서나 프레디 가 열렸으며, 한국 팬들은 콧수염 등 머큐리를 상징하는 분장을 하고 모여 홍대 앞을 행진하며 곳곳에서 일상 속의 프레디 머큐리를 연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받아 일본에선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발트9 극장을 시작으로 일본열도 전역에서 '퀸 락 몬트리올 씨네사운드 버전'이 11월 19일부터 상영이 시작되며, 한국에서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메가박스 이수에서는 퀸의 팬들을 위한 메모리얼 상영회 '퀸 락 몬트리올 씨네사운드 버전: 2011 메모리얼'을 개최한다. 특히 11월 24일은 프레디 머큐리 2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전세계에 일어나는 퀸 40주년 기념행사와 프레디 머큐리 추모 열풍을 이어받아 퀸의 최전성기 시절 전설의 라이브를 스크린으로 추억하고 퀸 음악 역사에 최고의 절정기를 맛 볼 수 있는 이번 상영회는 퀸의 가장 눈부시던 순간과 퀸의 팬이라면 잊지 못할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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