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독일 관광시장 공략의 획기적 기회 맞아

독일 관광업계 CEO 등 500여명 규모 독일여행업협회 총회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1/21 [09:45]

관광공사, 독일 관광시장 공략의 획기적 기회 맞아

독일 관광업계 CEO 등 500여명 규모 독일여행업협회 총회

이성훈 | 입력 : 2011/11/21 [09:45]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최대의 관광시장인 독일의 관광업계 CEO 500명이 참가하는 독일여행업협회(Deutscher ReiseVerband, 이하 DRV) 연차총회를 오는 11.24∼26, 3일간 대구와 서울에서 개최한다.

DRV 총회는 독일관광업계 CEO들이 참가하는 연차총회로서 독일 대형 여행사들의 총회 개최국에 대한 상품 개발 및 대량 모객이 이루어져 많은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행사이다. 관광공사는 독일을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6년여에 걸쳐 유치활동을 벌여왔으며 2010년에 독일 출신 이참 사장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힘입어 동 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멀리 독일에서 한국을 방문한 CEO들이 한국의 기(氣), 흥(興), 정(精)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김안식 작가의 붓퍼모먼스,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또 총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한국여행시장 관련 세션, 불국사 등 경주지역 관광체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상품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관광교역전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서 독일 여행업계 CEO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교역전에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 주요 관광기관, 지자체, 업계 등이 참가한다.

그리고, 공식일정과는 별도로 180여명의 독일 CEO들은 자비를 들여 회의 전후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여행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부산 등 국내 유명관광지 5개 코스를 돌아볼 수 있는 2박 3일 및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컨벤션 팀장은 이번 독일여행업협회(DRV) 총회는 행사 참가자의 직접적인 지출을 통한 생산 유발효과가 클 것이고 독일여행업계 CEO들에게 대구, 경주, 서울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과 함께 연간 8천만명이 해외를 여행하는 독일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획기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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