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완벽히 매료시킨 최고 화제작으로 2012년 1월, 새해 벽두에 개봉 예정인 '송곳니'가 바로 그 주인공.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훔치고서 이제 우리 관객들을 만날 만반의 채비를 시작했다. 2009년 열린 제62회 칸 영화제. 전 세계에서 온 수작의 영화들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었다.
한국의 일급 감독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봉준호 감독의 '마더'도 함께 후보에 올라 있었다. 하지만 대상의 영광을 거머쥔 작품은 바로 그리스에서 날아온 통렬한 우화 '송곳니'였다. '송곳니'의 수상 행진은 2011년 최근까지도 계속 이어졌다.
2009년 스톡홀롬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필두로 2010년 더블린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2010년 브리티쉬 인디펜던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올해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외국어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미국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평점지수는 무려 93%에 달했을 정도다. 그야말로 전 세계 영화계가 '송곳니'에 흠뻑 빠져 버렸다.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의 격찬과 호평도 쇄도했다. 기발하고 놀랄 만큼 노골적인 풍자(타임 아웃 뉴욕), 배꼽 빠질 만큼 재미있다(뉴욕 타임즈),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매우 즐겁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영상과 연기의 완벽한 조화 (시카고 선 타임즈) 등등.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은 한 목소리로 '송곳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송곳니'는 그리스의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감독이 제작, 감독, 각본을 도맡은 작품이다.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자식을 철저하게 가둬 놓은 채 통제하고 있는 부모와 그들한테 길들여져 아무런 불만 없이 살다가 점차 자유를 갈망하게 되는 세 남매의 이야기를 그렸다. 독재와 억압에 대한 통렬한 풍자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 같아서 통쾌하기 이를 데 없고, 영화 곳곳에 포진해 있는 블랙 코미디의 요소들이 영화 본연의 재미와 오락을 책임진다. 전 세계가 격찬한 독재에 대한 통렬하고 통쾌한 우화 '송곳니'. 내년 1월, 이제 영화의 명성을 우리 관객들이 확인할 일만 남았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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