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페스티벌 오! 광주 마지막 무대 선보여

시민들과 그 열매를 함께 거두는 축제의 의미를 갖는 공연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2/18 [14:28]

광주시 페스티벌 오! 광주 마지막 무대 선보여

시민들과 그 열매를 함께 거두는 축제의 의미를 갖는 공연

이성훈 | 입력 : 2011/12/18 [14:28]
광주시가 페스티벌 오! 광주 마지막 무대에 환경미화원, 모범운전자 등 공연 소외계층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초청키로 해 눈길을 끈다. 오는 3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오! 광주-아듀 2011은 지난 1년을 정리하고 시민들과 그 열매를 함께 거두는 축제의 의미를 갖는 뜻 깊은 공연이다.

 이 자리에는 환경미화원, 모범운전자 등을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광주문화재단 문화농부회원, 문화재능기부를 실천한 문화나무예술단 등 시민들이 대거 초청된다. 이날 공연에는 발레, 퓨전국악, 스포츠댄스,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 페스티벌 오! 광주 홈페이지  

출연진도 화려하다. 원조 사물놀이패의 멤버였던 이광수씨가 이끄는 이광수 비나리, 국립발레단 출신의 이원국,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스포츠 댄스를 지도했던 박지은씨 등이 출연한다. 재단 상주단체 아이리아는 퓨전국악을, 이광수 비나리는 흥겨운 판굿을 보여주고 이원국씨는 아름다운 발레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박지은씨의 스포츠댄스팀이 박진감 넘치는 라틴댄스로 무대 분위기를 달구고, 류장현씨의 현대무용은 한 해의 아쉬움을 춤으로 표현한다. 임현빈과 박애리의 판소리,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춤추는 관현악’이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이 끝나고 2부행사로 저녁 7시부터 야외 주차장에서 2011 해넘이 행사가 진행된다. 액운을 몰아내고 희망찬 새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떡국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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